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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 정전은 '미스테리'

과도한 전력 사용이나
테러·사이버 공격 없어
원인 파악 몇 주 걸릴 듯

맨해튼 도심을 암흑으로 만든 대규모 정전 사태의 원인이 15일 오후까지도 밝혀지지 않았다.

콘에디슨은 13일 오후 "송전 과정에서 큰 문제가 있었다"고 밝혔지만 15일 오후까지도 정확한 원인을 내놓지 못했다.

콘에디슨 관계자들은 과도한 전력 수요나 더운 날씨가 문제의 원인은 아니라며 "원인을 파악하는 데 몇 주가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콘 에디슨은 현재 정전 사태를 야기한 허드슨강 인근 변전소에서 원인을 조사 중이다.

또 콘에디슨은 서비스 결함이 재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마이클 클렌데닌 대변인은 15일 PIX11과의 인터뷰에서 "더운 날씨에 서비스 중단이 재발할 수 있다"며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클렌데닌에 따르면, 회사는 폭염에 대비해 매년 20억 달러를 투자한다.



이에 앞서 14일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정전이 사이버 공격이나 테러 행위 때문인 것도 아니라고 밝혔다.

한편,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콘에디슨이 여러 차례 정전 사태를 낳은 것을 지적하며,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뉴욕주 조사관들의 독립적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관계기사 3면, 중앙경제


박다윤 기자 park.dayu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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