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폭력시위 속 아이티 방문

뿌리깊은교회 조항석 목사
18일, 고아들 돌보기 위해

아이티에서 고아들과 함께 있는 조항석 목사(오른쪽). [사진 뿌리깊은교회]

아이티에서 고아들과 함께 있는 조항석 목사(오른쪽). [사진 뿌리깊은교회]

10년 이상 아이티를 오가며 고아들을 돌보고 있는 조항석 목사(뉴저지 뿌리깊은교회 담임)가 폭력 시위가 끊이지 않고 있는 아이티 포토프린스 도시를 향해 의약품 및 식량 지원 사역을 하기 위해 떠난다.

조 목사는 "최근 미 대사관으로부터 이 지역이 위험하다며 주의가 필요하다는 서신을 받았지만 현지 고아들의 생존 및 여름방학 교육활동 지원을 위해 의약품과 식량 등을 가지고 오는 18일 아이티로 향한다"고 말했다. 이는 당초 교회 선교팀원들이 8월 12일 떠나려 했던 일정을 한 달 정도 앞당긴 것.

조 목사는 "이번 방문을 통해 고아들의 건강을 점검하고, 여름방학 여러가지 액티비티를 함께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가 현지에서 전해온 아이티 일대 고아들 현황에 따르면 "손목이 부러져 있는데도 방치돼 있거나 오랫동안 탈장이던 아이들이 의료 지원이 없어 위험한 상황에 처한 경우가 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시위속에 고아들이 무사한지, 건강상태를 집중적으로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조 목사는 "지금까지 아이티 고아들을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한다"며 "앞으로 저개발 국가의 고아들을 돌보는 사역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임은숙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