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CA, 한인 정신건강 위해 CarePlus와 업무협약

세미나·방문케어 등 제공할 예정
청소년 대상 교육 프로그램 실시
정신건강 질환 예방 훈련도 소개

16일 AWCA와 케어플러스(CarePlus)가 한인 동포들을 위해 전문적인 정신건강 상담·진료·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AWCA]

뉴저지주 아시안 여성과 시니어 등을 위한 비영리 복지단체인 아시안여성사회봉사센터(AWCA)가 정신건강 진료 및 치료를 전문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케어플러스(CarePlus)와 손잡고 정신건강 문제를 겪고 있는 한인 동포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미경 사무총장 등 AWCA 임원진은 16일 뉴저지의 사무실을 방문한 CarePlus 케이틀린 여브스 디렉터 등 관계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정신건강 관련 서비스를 한인 동포들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CarePlus는 재미한인 아웃리치 프로그램(Korean American Outreach Services Program.KAOS)의 설립과 운영을 위해 선정된 주정부 지정 기관으로 지난 41년간 정신건강 관련 응급 상황부터 입원 치료까지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탈 케어 센터다.

이번 협약을 통해 CarePlus는 ▶한인 부모들을 위한 정신건강 세미나 ▶60세 이상 시니어의 정신건강을 위한 세미나·방문케어 ▶재미한인 청소년·어린이들을 위한 정신건강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지난 30여 년간 가정상담센터를 통해 한인 사회의 정신건강 상담을 해오던 AWCA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한인 커뮤니티 교육 행사 장소를 제공하고 기존 정신건강 상담소를 찾던 한인 동포들에게 CarePlus의 KAOS프로그램을 소개·연결해주며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예정이다.

AWCA와 CarePlus는 KAOS프로그램과 함께 지속적인 정신건강 질환 예방 훈련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한인 이민사회에 정신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홍보를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심종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