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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P 시스템 다운으로 공항서 대란

JFK 공항 등 입국수속 지체
"30분 넘게 줄 안 움직여"

16일 오후 전국의 국경세관보호국(CBP) 시스템이 다운돼 공항에서 입국 수속 절차를 기다리는 승객 수천 명의 발이 묶이는 상황이 발생했다.

16일 오후 뉴욕 JFK 공항에서 입국수속을 기다리고 있는 승객들. [사진 니니스 사무엘]

16일 오후 뉴욕 JFK 공항에서 입국수속을 기다리고 있는 승객들. [사진 니니스 사무엘]

CBP는 이날 오후 5시쯤 일시적인 시스템 중단으로 여러 공항의 수속 절차에 차질이 생겨 시스템 재가동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요원들이 보안을 유지하는 동시에 최대한 빨리 수속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JFK·LA·덜레스(워싱턴DC) 공항 등에서 입국 수속을 기다리는 승객들은 SNS에 길게 늘어선 탑승 소속 대기 사진을 게재하거나 “90분 동안 기다리고 있으며 지난 30분 동안 줄이 전혀 이동하지 않고 있는데 아무런 업데이트도 없다” “사람들이 들썩이고 있다. 세관 컴퓨터 문제를 고쳐달라”라는 등의 글을 게재해 불만을 표출했다.

JFK 공항 측은 불만에 찬 승객들의 트윗에 “CBP 시스템이 전국적으로 다운됐다”며 “시스템이 복구될 때까지 직원들이 수동으로 수속을 진행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온라인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Business Insider)는 이날 최근 수 개월간 CBP가 공항 직원들을 남부 국경 지역으로 이동시켰으며 직원 부족으로 인해 CBP의 공항 운영에 차질이 보고된 바 있다고 보도했다.


김아영 기자 kim.ahyoung@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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