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2세·다민족 청소년에게 한국전통문화 알린다
한미문화교류재단 제6회 '후원의 밤'
독도알리기·한국전통문화 체험행사 등
내년부터 대상 범위 넓혀 최대 100명
한국 정치인 9명 MOU 체결 위해 참석
행사를 통해 모아진 기금은 내년 7월 5일부터 20일까지 총 2주간 한국에서 열리는 미주 한인 및 다민족 청소년들의 한국문화체험 및 독도 알리기 행사를 위해 사용된다.
재단은 지난 2015년부터 한인 2세들에게 정체성과 뿌리의식을 심어주고 다민족에게는 우수한 한국의 전통 문화를 전수하기 위해 독도 방문 및 홈스테이, 태권도 시범.대회, 문화체험, 전통음식 시식, K팝 관람 등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구성, 선보이고 있다.
특히, 앞으로는 프로그램 수혜 대상 학생 수를 대폭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우찬희 이사장은 "5차 때는 태권도를 배우려는 학생들 위주로 구성했지만 내년부터 태권도를 모르는 일반 학생들에게까지 문호를 넓혀 최대 100명까지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청 접수는 내년 3월부터 시작되며 8세 이상 학생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재단 우상길 한국대표는 "이 프로그램은 특히 한.미 학생간 자매결연을 통한 상호 문화 교류로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모국에 대한 자긍심 .애국심도 키울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후원의 밤에는 조영훈 서울 중구의회 의장을 비롯 9명의 정치인들이 독도 홍보와 재단과의 MOU 체결을 위해 참석할 예정이다.
입장 티켓은 성인120달러, 어린이 60달러. 718-200-2434.
박다윤 기자 park.dayu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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