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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사회적 거리두기’ 집행 부실

위반신고 4270건 접수됐지만
티켓 30건, 체포 5건이 전부

뉴욕시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위반 신고는 많지만 단속은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7일 뉴욕포스트는 뉴욕시정부, 뉴욕시경(NYPD) 자료에 의거해 지난달 28일부터 4월 5일까지 뉴욕시 민원전화(311)로 사회적 거리두기 위반 신고가 4270건이 접수됐지만 경찰이 위반자를 적발해 벌금 티켓을 발부한 건 21건뿐이었다고 보도했다.

또 보도에 따르면 비필수 사업장 전면폐쇄 및 전면 재택근무령이 내려진 3월 중순부터 4월 6일까지는 총 티켓 발부 30건, 체포 5건이 전부였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 등이 연일 사회적 거리두기의 보편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 둔화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고 강조하지만 아직까지도 일부 지역에선 사회적 거리두기가 잘 지켜지지 않고 있으며 단속은 더욱 안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 1일 쿠오모 주지사는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기 위한 추가 조치로 뉴욕시의 모든 놀이터와 운동장을 폐쇄했으며 NYPD는 CCTV 등을 통해 이를 감시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주지사는 6일 아직까지도 일부 주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지키지 않고 있다면서 적발 시 현행의 두 배인 최대 1000달러의 벌금을 물리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로컬 사법기관들에게 더 적극적으로 단속해줄 것을 당부했다.


심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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