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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협의회 제20대 임원회 공식 출범

집행부 인수인계 및 시무식
“정체성 교육 업그레이드할 터”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제20대 신임 임원들이 시무식이 끝난 후 함께 모여 기념촬영을 했다. 왼쪽부터 추성희 부회장·이경애 부회장·송지은 부회장·김선미 총회장·정광미 재무·김경희 사무총장. [사진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제20대 신임 임원들이 시무식이 끝난 후 함께 모여 기념촬영을 했다. 왼쪽부터 추성희 부회장·이경애 부회장·송지은 부회장·김선미 총회장·정광미 재무·김경희 사무총장. [사진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이하 낙스) 제20대 임원회가 출범했다.

협의회는 지난 15일 메릴랜드 록빌 코트야드호텔에서 제20대 김선미 신임 총회장 등 집행부 임원진과 오준석 이사장·한상신 교육관·강경탁 워싱턴교육원장·워싱턴지역협의회 김선화 회장·이기훈 이사장·낙스 이사·자문이사 그리고 직전 19대 임원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낙스 20대 집행부 인수인계 및 시무식’을 개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사태로 현장참석이 어려운 임원들은 온라인으로 실시간 참여했다.

오준석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내년이면 40주년을 맞이하는 낙스가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길 바란다"며 "250만 미주동포의 한국어·역사·문화 교육을 통해 2세의 정체성 함양에 기여하는 낙스가 되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지난 7월 25일 온라인으로 실시된 총회에서 선출된 김선미 총회장(디트로이트 세종학교 교장)을 비롯 송지은 부회장(스탁톤 반석 한국학교 교장)·이경애 부회장(필라델피아 임마누엘 한국학교 교장)·추성희 부회장(워싱턴 통합 한국학교 MD캠퍼스 교장)에게 당선증이 수여됐다. 또 사무총장(김경희 고운글 한국문화학교 교장)·재무(정광미 펠로십 한국학교 교장)·편집장(윤혜성 시애틀 통합 한국학교 교장)·교육간사 김대상(발도스타 한글학교 교장)·홍보간사 이명희(캔사스시티 한국학교 교장)·웹간사 남궁령(샬롯 한국학교 교장)씨에게 각각 임명장이 수여돼 20대 집행부의 공식적인 업무가 시작됐다.

오정선미 전임 총회장은 격려사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20대 집행부의 발전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상신 주미대사관 교육관은 축사에서 “차세대들이 미국에서 뿌리의식과 정체성을 지니고 당당하게 살아가도록 낙스가 그 터전이 되어 주고 브리지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한국 정부와의 원할한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도움과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선미 총회장은 취임인사를 통해 “여러가지 다양한 교육적인 상황과 변수를 안고 시작하는 20대 집행부의 출발이 그 동안의 성과와 더불어, 한국학교 정체성 교육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앞서 협의회 신임 임원진은 지난 14일 주미대사관을 방문, 이수혁 주미대사와 환담했다. 이 대사는 한류문화 열기에 힘입어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는 시대에 발맞춰 낙스의 중추적 역할을 강조하며 "온라인 수업 운영 및 온라인 교사연수에 필요한 시스템을 구축·확장하고 학생과 교사에 대한 정부의 재정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은숙 기자 rim.eunsook@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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