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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일원 한인은행 자산 건전성 양호

11곳 중 ‘최우수’ 8, ‘우수’ 1
PCB·뉴밀레니엄 1등급 향상

뉴욕·뉴저지주에서 영업 중인 한인·한국계 은행들 대부분이 자산 건전성 평가에서 ‘최우수’ 또는 ‘우수’ 평점을 받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가운데서도 높은 안전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금융전문 신용평가사 ‘바우어 파이낸셜’이 지난달 30일 발표한 2020년 3분기 금융기관 자산 건전성 평가 결과에 따르면, 뉴욕·뉴저지 일원에 지점을 두고 영업하는 한인·한국계 은행 11곳 중 8곳이 ‘최우수(Superior)’에 해당하는 별 5개 평점을 받았다.

뱅크오브호프·한미·우리아메리카·퍼시픽시티·메트로시티·제일IC·뉴뱅크·뉴밀레니엄은행이 여기에 해당한다. 이 중 퍼시픽시티와 뉴밀레니엄은행 두 곳은 전분기인 2020년 2분기보다 등급이 한 단계씩 상승해 코로나19 사태 가운데에서도 안전성을 향상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아메리카신한은행은 전분기와 동일한 별 4개 ‘우수(Excellent)’ 등급을 받았다.



이로써 뉴욕·뉴저지주에서 영업하는 한인·한국계 은행 11곳 중 9곳이 우수 또는 최우수 등급을 받아 80% 이상이 안정적인 자산 건전성을 나타냈다.

바우어 파이낸셜은 각 금융기관에 대해 분기마다 자산건전성·수익성·신용도·평판 등을 종합 평가해 별 0~5개의 종합점수를 매긴다.

별 5개는 최우수(Superior), 4개는 우수(Excellent)를 뜻하며 4~5개의 별 평점을 받은 금융기관은 바우어 파이낸셜의 ‘추천 금융기관 보고서’에 실리게 돼 투자 유치에 큰 도움이 된다.

3.5개 등급은 양호(Good)하다는 뜻이며 3개는 보통(Adequate)으로 평균치다.

반면, 문제가 있다(Problematic)는 의미의 별 2개 이하는 좋지 않은 평점으로 분류된다. 별 1개는 해당 금융기관이 심각한 문제(Troubled)가 있다는 뜻이며 최하 등급인 0개(Zero)는 금융기관이 현재 상당한 어려엄에 직면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는 의미다.

최하 등급으로 분류된 금융기관은 바우어 파이낸셜의 ‘문제 금융기관 보고서’에 등재되기 때문에 투자금 회수는 물론이고 고객 유출 등의 사태를 맞을 수도 있다.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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