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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주 온라인 차량등록증 시스템 추진

종이 차량등록증 대체
필요시 휴대폰으로 제시

뉴저지주가 차량등록증(vehicle registration cards)을 휴대폰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보여주고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추진하고 있다.

뉴저지 주상원은 지난달 말 현재 차량소유자들이 매년 1회씩 발급 받는 종이로 만든 전통적인 양식(traditional paper form)의 차량등록증 대신 교통규칙 위반 또는 사고 시 경찰이 요구할 때 휴대폰을 통해 온라인으로 보여주고 확인 받는 온라인 차량등록증 시행 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현재 이 법안은 주하원에 상정돼 있는데 조만간 전체 회의 표결과 주지사 서명을 거쳐 발효될 것이 유력시되고 있다.

법안이 통과되면 주 차량국은 ▶온라인 차량등록증을 보여주는 방법 ▶위조를 막을 수 있는 온라인 차량등록증 디자인 등 세부 시행규정을 마련할 예정이다.

뉴저지주가 온라인 차량등록증 시스템을 시행하려는 것은 전통적인 양식의 차량등록증의 경우 분실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고, 보여주고 확인할 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차량소유주 입장에서는 교통규칙 위반이나 사고 시 차량등록증을 제시하지 못하면 180달러의 벌금을 물기 때문에 온라인으로 제시할 수 있으면 예기치 못한 불이익도 막을 수 있다.

대니얼 벤슨(민주·14선거구) 주하원의원은 “온라인 차량등록증은 마술처럼 특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며 운전자들에게 다양한 이익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뉴저지주는 현재 차량소유주가 보험사에 요구해 차량 보험증을 온라인으로 다운 받아 필요할 때 이를 보여주고 확인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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