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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백신 여권’ 도입한다

실내 경기장서 ‘엑셀시오르 패스’ 프로그램 시범 실시
입장 관객들, 백신 접종·음성 검사결과 모바일로 인증
매디슨스퀘어가든·바클레이스센터 등에서 현재 운영중

뉴욕주가 시범 운영할 예정인 코로나19 디지털 여권 ‘엑셀시오르 패스’의 모습. [사진 뉴욕주지사실]

뉴욕주가 시범 운영할 예정인 코로나19 디지털 여권 ‘엑셀시오르 패스’의 모습. [사진 뉴욕주지사실]

뉴욕주의 스포츠 경기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백신 접종 및 음성 판정 여부를 모바일로 간편하게 인증하는 백신 여권 ‘엑셀시오르 패스’(Excelsior Pass)가 시범 운영되고 있다.

2일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매디슨스퀘어가든과 바클레이스센터 등 스포츠 경기장에서 엑셀시오르 패스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며 곧 애플 앱스토어·구글 플레이스토어 승인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엑셀시오르 패스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또는 음성 검사 결과를 받았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디지털 코로나19 여권으로, 모바일 항공 탑승권과 같이 스마트폰의 ‘월렛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저장해 두었다가 경기장 입장 시 QR코드를 스캔하는 간단한 방식으로 이용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와 검사 결과를 제출할 수 있다.

주정부에 따르면 엑셀시오르 패스는 IBM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개발한 ‘디지털 헬스 패스’ 앱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강력한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통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방법으로 건강정보 인증이 가능하다.



뉴욕주 보건국은 엑셀시오르 패스의 운영이 순조롭게 이뤄지면 경기장과 극장, 사업체 등에 도입을 추진해 더 빠르게 정상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엑셀시오르 패스는 지난달 27일 브루클린 바클레이스센터에서 치러진 브루클린 네츠의 홈경기에서, 또 2일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 북미프로하키리그(NHL) 뉴욕 레인저스의 홈경기에서 각각 시범운영 됐다.

한편, 뉴욕주는 지난달 23일부터 스포츠 경기장이나 공연장 등을 관람하기 위해서는 72시간 이내에 받은 코로나19 음성 테스트 결과를 제출하도록 하고, 최대 수용인원의 10% 이하로 입장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제한적으로 관중 입장을 허용하고 있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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