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식품협회, 백신 공동접종 추진
퀸즈 거주 업계 종사자
8일 낮 12시까지 접수
이는 협회 측이 뉴욕주지사실과 협의를 통해 300명 규모 공동접종을 시행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필수업종에 속하는 식품업 종사자는 진작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대상자로 지정돼 있었지만, 예약이 어려워 실제로 접종한 사람은 극히 드문 상황이다.
협회 박광민 회장은 “다양한 사람들을 접하는 만큼 항상 감염위험에 노출돼 있어 걱정이 많았다”면서 “지금이라도 접종이 가능하게 돼서 다행”이라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또, 수산업협회, 드라이클리너스협회 등 한인이 다수 종사하는 다른 직능 단체에서도 공동접종을 추진할 예정인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박 회장은 오는 8일 낮 12시까지 신청을 받아 그 명단을 주지사실과 협의한 후 백신 접종일을 확정한다고 설명했다. 장소는 퀸즈 자메이카 요크칼리지 대형 백신센터며, 일정은 3월 셋째 또는 넷째 주가 될 전망이다.
또, 박 회장은 이번 공동접종은 협회 회원사 뿐만 아니라 비회원사이더라도 델리·그로서리 업주와 직원이면 체류신분에 관계없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단, 백신센터 위치에 따른 규정으로, 퀸즈 거주자에 한한다.
필요한 서류는 ▶사진이 부착되고 퀸즈 주소가 표기된 ID (여권을 사용할 경우 주소가 명기된 유틸리티 빌 등 추가) ▶델리·그로서리 종사자임을 증명할 수 있는 업주의 레터 또는 급여명세서이다.
문의 뉴욕한인식품협회 718-353-0111.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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