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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통 장 전파한다

연두 컬리너리 스튜디오 개관
'글로벌 장 워크숍' 열려

"연두는 본연의 재료의 맛을 살려주는 '살신성인'의 제품입니다."

글로벌 식품기업 샘표가 12일 맨해튼 연두 컬리너리 스튜디오에서 한국의 장 활용법을 공유하는 '글로벌 장 워크숍'을 진행했다.

'한국의 장, 글로벌 식문화를 향한 새로운 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샘표의 '연두 컬리너리 스튜디오(254 Front St. New York)'의 개관을 기념해 마련된 행사다.

워크숍에서는 연두 컬리너리 스튜디오를 이끄는 자우마 비아르네즈 수석 셰프가 연두, 간장, 된장 등 한국 장의 가치와 활용법에 대해 설명했다.



비아르네즈 수석 셰프는 "연두는 '매직 소스'라고 불러도 될 만큼 놀라운 맛을 낸다. 연두 자체의 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으면서 요리를 맛있게 만든다. 콩으로 이런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 놀랍고 신기하다"고 밝혔다.

워크숍에서는 연두에 이어 간장과 된장의 활용법에 대해 설명했다. 한식과 일식의 간장, 된장의 차이를 설명하며 된장 마요와 달걀, 된장버터와 감자, 된장 맥앤치즈, 된장 스페니시 오믈렛 등 요리를 선보이기도 했다.

마크 신 미주총괄법인장은 "연두를 사용하면 식감이 살아나 소금을 덜 사용한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로어맨해튼에 위치한 연두 컬리너리 스튜디오는 매주 목요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요리 실습과 셰프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과 세미나를 진행 중이며, 향후 10년간 운영될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최근 미슐랭 2스타를 받은 '정식당(Jungsik)'의 김호영 셰프, '아토보이(Atoboy)'의 박정현 셰프, 최근 뉴욕타임스 2스타를 받은 이스트빌리지지 '수길(Soogil)'의 임수길 셰프 등 약 20명의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박다윤 기자 park.dayu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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