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드림' 쇼핑몰 10월 개장 확정
300만 스퀘어피트에 450여 상점과 식당
16층 높이 실내 스키장, 대관람차, 수족관
부동산개발회사인 트리플 파이브 그룹은 최근 쇼핑몰과 함께 고객들의 여흥과 놀이를 위한 테마파크 시설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며 특별한 변경이 없으면 오는 10월 25일 개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아메리칸 드림 쇼핑몰은 개장과 동시에 뉴욕시 메트로폴리탄 지역의 대표적인 쇼핑과 여흥 시설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특히 버겐카운티와 가까운 곳이어서 한인들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아메리칸 드림의 개장은 지난 2003년 예정됐으나 재정문제 등으로 개발사가 바뀌는 등의 고비를 넘기고 당초 예정보다 16년 뒤에야 이뤄지게 됐다.
전체 면적의 45%를 차지하는 쇼핑몰은 450여 개 유명 상점과 식당들로 꾸며지고, 55%인 테마마크는 다양한 놀이와 여흥 시설로 꾸며진다. 특히 아메리칸 드림에는 18만 스퀘어피트 넓이, 16층 높이(슬로프 기준)의 '빅 스노 아메리카(Big Snow America)' 실내 스키장(뉴저지주 최초)을 비롯해 8에이커 넓이의 드림웍스 워터파크(Dreamworks Water Park), 유니버셜 테마파크, 뉴욕시 모습를 멀리서 감상할 수 있는 236피트 높이의 대관람차(Observation Wheel), 수족관, 미 프로아이스하키(NHL) 규격의 아이스 링크 경기장 등도 마련된다.
시설 내에 들어서는 각종 상점들은 버겐카운티 법에 따라 일요일은 문을 닫지만, 유흥 시설과 음식점은 1주일에 7일 문을 열게 된다. 아메리칸 드림은 올 가을 개장을 목표로 최근 하루 평균 2000여 명이 현장에서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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