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무역 전쟁' 극복 방안 찾는다
KOCHAM·무역협회 세미나
오늘 포트리 더블트리호텔
이에 따라 코참과 무역협회는 1급 전문가들을 초청해 한국과 한국 기업들이 이번 사태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를 열기로 한 것.
이번 세미나는 메인주립대 정치학과 및 정책·국제관계스쿨 교수인 크리스틴 베카시(왼쪽 사진) 박사와 미국 최대 정치 컨설팅 싱크탱크인 유라시아그룹의 아시아연구실장인 스콧 시맨(오른쪽) 박사가 이끈다.
위스콘신주립대 정치학 박사를 마친 후 도쿄대 방문연구원을 역임한 베카시 교수는 일본 및 중국 정치.경제 및 정치갈등 다이내믹스 전문가로 '한·일 정치 경제 갈등 상황'을 분석하고 ▶어떻게 한국 기업들이 일본의 '무기화된(weaponized)' 경제 의존을 관리할 수 있는지를 검토한다. 이어 ▶정치적인 갈등을 피할 수 있는 비즈니스 커뮤니티의 가능한 방안들을 모색하고 ▶갈등 해소를 위해 가능한 시나리오들을 짚어본 후 한국을 위한 중·장기 가이드를 제시한다.
듀크대 정치학 박사 출신으로 도쿄대와 게이오대에서 연구유학생으로 공부한 시맨 박사는 연방 상무부 국제무역청(ITA)의 국제무역 스페셜리스트를 역임하고 현재 아시아 지정학 및 무역 전문가로 한국과 북한, 일본을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그는 이날 세미나에서 '한·일 갈등을 보는 미국의 시각'을 위주로 ▶일본의 국내 정치와 한·일 갈등 ▶한반도 주변 강대국의 지정학적 틀에서 본 한·일 갈등 ▶갈등 해소를 위한 양국의 가이드 방안 모색 등을 짚어본다.
세미나는 14일(수) 낮 12시~오후 3시까지 열리며 장소는 뉴저지 포트리 더블트리호텔 (2117 Rt. 4 East, Fort Lee).
김일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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