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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은행들 영업시간 단축·토요일 휴무

“고객과 직원 안전 위한 조치”
은행·지점별로 사전 확인해야

뉴욕·뉴저지 일원의 한인 은행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점 영업시간을 단축하는 등 대응책에 나섰다. 이에 따라 해당 은행 지점을 방문하려는 고객들은 정확한 영업시간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뱅크오브호프는 21일부터 주중 영업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단축하고 토요일은 휴점하는 단축 시행에 들어갔다.

한미은행은 지난 20일부터 이달 말까지 전 지점의 주중 폐점 시간을 평상시보다 1시간씩 앞당기고 일부 지점의 토요일 영업을 중단했다. 은행 측은 일단 종료일을 3월 31일까지로 정했지만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더 연장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우리아메리카은행은 주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단축 영업하고 토요일은 3월 28일부터 휴점하기로 했다.



퍼시픽시티은행은 지난 18일부터 폐점 시간을 1시간씩 앞당기고 모든 지점의 토요일 영업을 잠정적으로 중단했다. 이에 따라 베이사이드지점과 잉글우드클립스지점은 오후4시까지 영업한다.

메트로시티은행은 3월 18일부터 영업시간을 변경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예약에 한해서 운영하며 토요일은 영업을 하지 않는다.

제일IC은행도 20일부터 단축 영업에 들어간다. 주중에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영업한다. 3월 28일부터 팰리사이즈파크지점과 베이사이드지점은 휴점한다.

뉴뱅크는 3월 23일부터 맨해튼지점 운영을 중단하며, 다른 지점은 주중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영업한다. 토요일은 휴무다.

노아은행은 3월 19일부터 토요일은 휴무하고 주중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영업한다고 밝혔다. 단 맨해튼지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영업한다.

뉴밀레니엄뱅크는 3월 19일부터 별도 고지가 있을 때까지 토요일은 휴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영업한다.

KEB하나은행은 주중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토요일은 21일부터 휴점에 들어가는 단축 영업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한인 은행 관계자들은 “직원과 고객들의 건강이 더 중요하다는 판단에 지점 영업시간을 단축하게 됐다”며 “상당수 본사 직원들도 재택근무를 하고 있거나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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