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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도 잡고 패션도 잡고…컬러 마스크 전성시대

김일곤 기자 kim.ilgon@koreadailyny.com
김일곤 기자 kim.ilgon@koreadailyny.com

[뉴욕 중앙일보] 발행 2020/07/03 경제 2면 기사입력 2020/07/02 17:49

뉴욕·뉴저지 일원 비즈니스들 속속 오픈
대면 접촉 업종 종사자에겐 마스크 ‘필수’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패션 아이템 등극
화려한 색상으로 업소 분위기 확 달라져

화려한 색상의 마스크를 새로운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하고 있는 젊은이들. [사진 어라운드마스크]

화려한 색상의 마스크를 새로운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하고 있는 젊은이들. [사진 어라운드마스크]

“코로나19 발생 이전의 세상은 이젠 다시 돌아오지 않을 것 같아요.” “안 쓸 수도 없는데… 마스크 쓰면 답답해 미칠 것 같아요.”

여기저기서 듣는 말이다. 이제 마스크 착용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됐다. 앞으로도 상황은 쉽게 나아질 것 같아 보이지 않는다.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방역 정책에 따라 시행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겪으면서 ‘몸은 멀게, 마음은 가까이’ 하자며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는 한인들도 많다.

집안에 틀어박혀 불안에 떨며 숨죽이고 지내던 상황이 조금씩 호전되면서 뉴욕·뉴저지 일원의 비즈니스들도 속속 재오픈하고 있다. 예전 같지 않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할까.

미국에서는 불과 수개월 전까지만 해도 마스크를 착용하면 주위의 불편한 시선을 감수해야 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눈치를 볼 필요가 없게 됐다. 이제 마스크 착용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너와 나 그리고 우리 모두 모두를 위해 꼭 해야 하는 필수 에티켓이 됐기 때문이다. 일상 생활 속에서 빈번하게 드나들던 은행이나 사무실, 식당·마트 등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입장할 수 없는 세상이 됐다.

하지만 본격적인 더위가 닥치면서 정부의 방역 지침까지 하나하나 챙기는 일은 쉽지 않아 보인다. 특히 고객 입장이 아니라 대면 접촉해야 하는 업종 종사자들의 불편함은 더 커 보인다.

그렇다면 이렇게 무더운 여름철 마스크 착용은 어떻게 하는 것이 현명할까?

전문가들은 “기침·재채기·가래·콧물 등 호흡기 증상자, 바이러스 감염증 의심자를 돌보는 자,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자, 감염 위험이 큰 다중접촉직업군(운전기사·판매원·집배원·배달기사·건물관리인 등)은 필터 마스크 착용은 권한다”라며 “그 외 직종은 더운 여름 착용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필터 마스크보다는 비말(침방울) 차단용 마스크 착용으로 부담감을 줄여주는 것이 효율적이다”고 권고한다.

이를 반영하듯 최근 한국에서는 ‘KF’로 명명되는 필터 마스크 착용이 답답하다며 일회용 마스크를 찾는 수요가 늘면서 덴탈 마스크 가격이 폭등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한국 정부도 발빠르게 비말 차단용 마스크 제작·유통을 권고하는 추세이기도 하다.

이제 마스크는 단순히 방역용으로만 치부하기에는 우리의 일상에 너무 깊숙이 들어와 있다. 마스크를 피할 수 없는 시기라면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자. 그리고 대면 업무를 하는 종사자라면 외관까지 생각할 필요가 있겠다.

패션에 민감한 한국에서는 마치 옷을 입거나 안경을 끼는 것처럼 앞으로 마스크도 생필품이자 패션 아이템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를 반영하듯 최근 많은 업체들이 비말 차단은 물론 외관상으로도 보기 좋은 패션 마스크 제품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젊은 세대들은 이를 이용해 다양한 마스크 착용법으로 그들만의 새로운 패션 트렌드를 만들어가고 있다.

마스크를 이용해 멋진 패션 아이템으로 소화해 낸 사례는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 차고 넘친다. 우리도 다양하고 화려한 색상의 마스크로 옷과 매칭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해 보자.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하는 마스크가 패션 아이템으로 승화하는 순간 무거워진 업소 분위기도 한결 밝아질 것이다.

화려한 색상의 패션 마스크 ‘어라운드마스크’ 구입 문의는 전화 347-840-0577 또는 e메일(kylejeon2020@gmail.com)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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