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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실업수당 300불 더 받는다

연방 추가 수당 지급 다음주 시작
240만 명 혜택, 43만명 추가 심사

뉴욕주 실업자들이 다음주부터 매주 300달러씩 더 받을 것으로 보인다.

주 노동국 로버타 리어든 국장은 10일 “연방재난관리청(FEAM)으로부터 다음주부터 기존 실업자들에게 추가 실업수당을 지급하는 손실임금지원(LWA·Lost Wages Assistance) 프로그램이 시행된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모든 실업자들에게 11일에 e메일로 프로그램 관련 정보와 본인의 자격조건, 필요한 서류제출 등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연방재난관리청이 뉴욕주에 보낸 1차 지원금은 8월 2일·9일·16일(주간 종료일 기준) 등 3주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원금이 정상적으로 집행될 경우 다음주 주말에는 3주치가 한꺼번에 지급될 가능성이 높지만 노동국은 구체적인 지급 계획에 대해서는 발표하지 않았다.

일단 뉴욕주에서 혜택을 받는 수혜자는 실업보험을 신청한 240만 명 정도다. 그러나 이들 중에서 43만5000명은 LWA 프로그램의 자격조건에 맞는지 확인해야 하기 때문제 추가 증명서류 등을 제출해 추가 심사를 받아야 한다.



리어던 국장은 “240만 명의 모든 실업자들에게 LWA 프로그램 혜택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의 e메일을 보냈지만 일부는 추가 서류를 보내야 하기 때문에 받은 e메일을 꼼꼼히 읽고, 제출할 서류나 증명이 있으면 바로 보내 줄 것”을 요청했다.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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