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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주, 교사 총기무장 'NO'…머피 주지사 반대 방침 발표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뉴욕 중앙일보] 발행 2018/08/25 미주판 9면 기사입력 2018/08/24 17:39

"교실 전쟁터 만들 수 없어"

뉴저지주 각 학교에서는 교사들이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총기로 무장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필 머피 주지사는 23일 공식 발표를 통해 "트럼프 행정부가 학교에서의 총격사건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교사들의 총기구입 자금을 지원한다고 하지만 뉴저지주는 이를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교사와 학생들이 더 잘 배우고 가르칠 수 있도록 지원을 해야지 교실을 전쟁터로 만들면 안 된다"고 밝혔다.

최근 연방 교육부가 학교 안전 강화를 이유로 교사 총기 휴대 지원을 검토한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이에 대해 즉각 반대 의견을 낸 것이다. 실제로 최근 뉴욕타임스는 "벳시 드보스 교육부장관이 연방 교육지원금을 각 학군들이 교사 무장금으로 허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지난 2월 플로리다주 고교에서 총기 난사 참사가 발생하면서 전국적으로 학교 안전 강화 요구가 거셌기 때문이다. 사건 직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학교 안전 강화책으로 "교사들을 훈련시키고 무장시키면 총기 사고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한편 뉴저지주 교육국 라몬트 레플릿 커미셔너도 머피 주지사 발표가 있은 뒤 "교실은 교사와 학생이 학습을 하는 곳이지 무기를 위한 장소가 아니다"며 교사 총기무장에 대한 강한 반대의사를 표했다.

한편 뉴저지주 로버트 메난데즈(민주) 연방 상원의원도 같은 날 "연방의회에서의 논의와 교육계의 동의 없이 정부가 교사 총기구입 자금을 지원하면 안 된다"며 연방 교육지원금의 총기구입자금 전용반대법안을 연방 상원에 상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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