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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 특수학교 시설 개선 시급하다"

퀸즈 PS9 초등학교 교육환경 열악
정치인·학부모들 "교육감 외면 말라"
SI '리처드 헝거포드 학교' 방식 요구

뉴욕시 퀸즈 정치인들과 장애학생 부모들이 특수학교 건물을 완전히 개편할 것을 강력히 주장하고 나섰다.

뉴욕포스트는 3일 로버트 홀든(민주·30선거구) 시의원 등 정치인과 학부모들이 "116년된 (특수교육 학생들도 재학하고 있는 퀸즈 매스페스의) PS9 초등학교 건물의 외관만 개선할 것이 아니라, 스태튼아일랜드 소재 리처드헝거포드 학교처럼 구조적으로 완전히 손봐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시정부는 학교 외관 보수에만 2년 동안 1400만 달러 예산을 소비했지만 건물에는 아직 결함이 많다. 학교 교실 다수에는 금이 가있고 화장실은 부족하며, 식당과 부엌은 체육관 일부를 막아 사용하는 등 수업 환경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지 7월 30일자 a6면>



또, 최근 교육국이 발표한 공립교 조사 결과에서 납 성분이 포함된 교실에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지역 출신 홀든 시의원은 현 건물의 공사를 "돈 낭비"라고 지적하며"스태튼아일랜드와 동등한 혜택을 제공하지 않는 것은 퀸즈 주민에 대한 모욕"이라고 주장했다. 학부모들도 "PS9 초등학교 건물은 폐쇄돼야 하며, 학생들과 교사들이 이전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홀든 의원은 작년부터 낙후된 PS9 초등학교의 시설에 대해 리처드 카란자 교육감에게 알려왔지만 아직까지 명확한 답을 받지 못했다.

한편, 시 학교건축공사(SCA)는 스태튼아일랜드 소재 특수학교 '리처드 헝거포드 학교'를 오는 2021년 9월까지 완전히 개편한다. 신축 학교에는 모든 교실에 점자가 배치되며, 엘리베이터, 청각장애인을 위한 신기술 음향시스템 등이 구비된다. 또, 각 층에 신체 테라피와 말하기 테라피, 보건실 등이 준비된다.


박다윤 기자 park.dayu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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