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주, 데이케어 예산 2400만불 추가
최저임금 인상 여파로
보육서비스 차질 우려
10% 증가된 지원금 제공
지난 5월 뉴저지주 트렌턴 주의사당 앞에서 유아들을 유모차에 싣고 시위를 벌인 학부모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닿은 것이다.
학부모들은 최저임금이 10달러로 인상될 경우 많은 데이케어센터 직원들이 해고될 것을 우려했다. 또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해 3000여 개의 데이케어센터가 주정부 보조금 프로그램(We Grow NJ)을 통해 저소득층 5만8000명 자녀들에게 제공해온 할인된 데이케어 서비스를 지속하지 못할 것을 우려해 추가 예산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였던 것이다.
지난주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와 주의회는 2400만 달러의 추가 예산과 연방정부의 3000만 달러 지원금을 합쳐 데이케어센터들에게 올해 10% 증가된 지원금을 제공할 것이라 공표한 바 있다. 머피 주지사가 임기를 시작한 2018년 1월과 비교했을 때는 총 40%의 지원금이 인상된 것.
머피 주지사의 부인 타미 머피는 성명문을 통해 "보육에 투자하는 것은 유아 사망률을 줄이는 데 중요한 요소일 뿐만 아니라 가정.성 평등과 아이들의 전반적인 복지를 위한 일이다"라고 밝혔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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