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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란자 “SHSAT 폐지 계속 추진”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뉴욕 중앙일보] 발행 2019/11/22 미주판 2면 기사입력 2019/11/21 22:02

브롱스 주민간담회서 밝혀
한발 물러선 시장과 대조

아시안 커뮤니티 등에서 숱한 논란을 빚고 있는 뉴욕시 특수목적고 입학시험(SHSAT) 폐지와 관련해 리처드 카란자 뉴욕시 교육감의 입장이 꺾이지 않고 있다.

지난 19일 브롱스 113중학교에서 열린 주민간담회에서 카란자 교육감은 “SHSAT 폐지 추진을 계속할 것이며 주의회 의원들이 시험 폐지를 위한 법안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같은 교육감의 SHSAT 폐지에 대한 고집은, 교육감과 함께 SHSAT 폐지를 추진했던 드블라지오 시장이 지난 9월 한발 물러선 것 과 극명한 대조를 보이고 있다. 당시 드블라지오 시장은 “지금까지 SHSAT 폐지를 위해 쏟은 노력이 아무런 효과가 없었다”고 인정하며 “SHSAT가 폐지돼야 한다는 믿음은 변함없지만 뉴욕시는 이와 관련해 다른 아이디어를 듣는 것에 준비돼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2년간 각 연도별 주의회 회기 종료 전에 SHSAT 폐지 법안 상정을 추진했던 빌 드블라지오 시장은 시험을 단계별로 폐지하고 뉴욕시 8개 특목고에 대한 입학 과정 변경을 통해 다양성을 추구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시험 폐지와 학생 인구 분리현상(segregation)의 상관관계가 명확하지 않고 특목고 신설 등의 대체 방안을 제시했던 아시안 커뮤니티와 SHSAT 존속을 지지하는 단체들로부터 많은 비판과 시위가 이어지기도 했다.

한편, 카란자 교육감은 “더 나은 대안이 나올 때까지 계속 시험 폐지를 추진할 것”이라 덧붙이며 여론 수렴의 일말의 가능성을 열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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