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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고교 졸업 자격 변하나

리전트위원회, 의견수렴 나서
교사·학부모 등과 토론회

뉴욕주가 고등학교 졸업장을 받기 위한 자격 요건을 변경하기 위한 개혁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하고 있다.

지역매체 ‘스펙트럼’은 26일 뉴욕주 리전트위원회가 교육 관계자와 학부모 50여 명과 함께 뉴욕주 고교 졸업 시험 및 졸업 자격 요건 변화를 주제로 한 토론회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토론회에서는 리전트 시험에 대한 의견·효과·향후 계획 등이 안건으로 부각됐고, 참가자들은 찬성·반대·중립 등 다양한 의견을 내비쳤다. 한 교사는 “표준화된 시험으로 학생들을 평가하게 돼 학생들이 자유와 더욱 흥미로운 분야를 잃게 된다”고 발언했고, 다른 한 참가자는 “포트폴리오나 추가 과제를 통해 학생들의 능력을 평가할 수 있다”고 의견을 전했다.

뉴욕주는 최근 고등학교 졸업장을 받기 위한 자격 요건을 변경하기 위한 2년 과정의 개혁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주 교육국은 비영리 교육단체 어치브(Achieve)와 협업을 통해 타주 및 타국의 교육과정을 연구하고 학생·학부모·권익단체·교육 전문가 등과 워크숍을 가지며 졸업 제도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으로 2021년 가을까지 졸업자격 변경과 관련한 최종 권고안을 뉴욕주 리전트위원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리전트 시험은 지난 1866년부터 오랜 전통을 이어온 고등학교 졸업자격을 부여하는 시험으로 꾸준히 유지돼 왔으나, 주 교육국의 자료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인종간 성적 차이를 보이고 특수교육 또는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학생, 저소득층 학생들이 유의미한 성적 차이를 보이는 점 등이 지적됐다.

리전트위원회 소속 캐서린 카신은 뉴욕시에서 의견수렴의 장이 다수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박다윤 기자 park.dayu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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