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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6월 리전트 시험 취소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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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중앙일보] 발행 2020/04/08 미주판 2면 기사입력 2020/04/07 20:36

교육국 새 졸업자격 가이드라인 제시
해당 과목 패스하면 졸업자격 부여
최소 수업일수·실습시간 조건도 면제

뉴욕주 고교 졸업시험인 리전트 시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차원에서 취소됐다.

6일 배티 로사 뉴욕주 리전트위원회 위원장은 성명을 통해 “오는 6월 예정됐던 뉴욕주 각 학군의 리전트 시험을 전격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뉴욕주 교육국(NYSED)은 이미 3~8학년 영어·수학 표준시험, 4·8학년 과학 시험 등을 치르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8월 리전트 시험 취소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7일 주 교육국은 6월 리전트 시험이 취소됨에 따라 졸업자격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리전트 시험을 치러야 했을 수업을 들었을 경우 수업을 패스하거나 ▶이전 학기에 수업을 패스했으나 시험을 치르지 않았을 경우 리전트 시험 없이 졸업자격을 충족하게 된다.

수업을 패스하지 못했을 경우 여름 보충수업을 들어야 하며 졸업장은 8월에 받게 된다.

본래 뉴욕주 고교 졸업생들은 리전트 시험 5과목에서 65점 이상을 받아야 고등학교 졸업 자격이 부여된다.

리전트 시험은 지난 1866년부터 오랜 전통을 이어온 고등학교 졸업자격을 부여하는 시험으로 꾸준히 유지돼 왔지만, 최근 인종간 성적 차이를 보이고 특수교육 또는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학생, 저소득층 학생들이 유의미한 성적 차이를 보이는 점 등이 지적되고 있다.

한편, 주 교육국은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됨에 따라 의무 시행 중이던 규정도 완화했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의 록다운 행정명령으로 인해 기존 의무였던 최소 수업일수 180일 충족 조건은 면제된 상태다.

또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원격 수업 또는 학교 수업이 끝까지 이뤄지지 않을 경우에도 졸업 조건만 충족된다면 졸업학위를 제공하게 된다.

주 교육국은 원격 수업이 진행 중인 이유로 리전트 과목 중 과학의 경우 필수요건인 1200분의 실험 실습시간 충족이 불가능하기에 이 조건도 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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