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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수업 참여도 소득별 편차 크다

심종민 기자
심종민 기자

[뉴욕 중앙일보] 발행 2020/04/10 미주판 2면 기사입력 2020/04/09 20:07

저소득층 학군 출석률 크게 낮아
인터넷 부재, 가사참여 등 이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국의 대다수 공립학교들이 온라인 원격수업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학생 가정의 소득수준 등 일정 원인에 따라 수업 참여도에 큰 차이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미국에서 단일 자치 단체 기준 학군으로는 두 번째로 큰 LA시의 경우 코로나19 감염 위험으로 3주 전부터 각 지역 공립학교에서 학생들을 등교시키지 않고 온라인 원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전체 학생 중 3분의 1 정도가 정상적으로 수업에 참가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주민들의 빈곤율이 높은 학군 중 하나인 클리블랜드 메트로폴리탄 학군의 경우 3만8000명의 학생 중 온라인 원격수업에 정상적으로 출석하고 있는 학생 비율은 60~70%에 불과한 실정이다. 나머지 학생들은 ▶인터넷 연결 불능 ▶컴퓨터 등 기기 부재 ▶형제 자매 돌보기 등 가사돕기 ▶부모들의 관심 부족 등으로 인해 원격수업에 참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반해 명문교인 브루클린테크는 학생들의 원격수업 참여도가 9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은 경제 전문지인 파이낸셜 타임스에 나온 코로나19 관련 기사를 읽고 온라인을 통해 발표 토론하는 등 높은 수준의 원격수업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해 관계자들은 온라인 원격수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학생이나 학군 사이의 소득별 편차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이 강구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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