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고교 공동 졸업식
오는 30일 원격으로 진행
웹사이트·TV채널로 중계
23일 빌 드블라지오 시장과 리처드 카란자 시 교육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실내 대면 졸업식이 진행되기 힘든 가운데 “2020년 졸업생(Class of 2020)들의 업적과 밝은 미래를 축하하는 의미에서 원격으로 진행되는 공동 졸업식을 30일에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졸업식은 오는 30일 오후 7시에 진행되며 PIX11방송의 TV채널·웹사이트·소셜미디어와 시 교육국 소셜미디어, 별도 신설된 웹사이트(nycclassof2020.com)에서 방영된다.
행사는 브루클린 출신 인기 밴드 ‘포니 피플’(Phony PPL), 뉴욕시 학생들의 공연과 함께 푸에르토리코 이민자 출신 뮤지컬 작곡가 린 마누엘 미란다·래퍼 핏불·코미디 배우 키넌 톰슨, 닉 크롤·라디오DJ 안젤라 이·작가 티나 페이·방송인 앤디 코언 등의 연설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 발레딕토리안(졸업생 대표) 연설과 함께 학생들의 졸업까지 지원한 학부모·교육자들에 대한 감사를 표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행사 진행은 PIX방송 코리 체임버스 앵커, 마리솔 캐스트로 기자, 기상캐스터 ‘Mr. G’ 어브 지코프스키가 맡는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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