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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률 평균 5% 미만이어야 개교”

뉴욕주, 공립교 가을학기 개학 계획 윤곽
NJ, 원격·대면수업 준비 미흡 땐 개교 연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폐쇄됐던 뉴욕주 공립교 정상화와 관련, 뉴욕주정부의 올 가을학기 개학 계획이 베일을 벗었다.

앤드류 쿠오모 주지사는 13일 코로나19 브리핑에서 경제재개 4단계에 돌입한 지역 중 14일 동안 감염률이 평균 5% 미만을 기록할 경우 학교 문을 열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7일 동안 감염률이 평균 9%를 초과하면 다시 폐쇄 조치해야 한다.

주지사는 오는 8월 1~7일의 지역별 감염률 현황을 보고 개교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세부 예방수칙은 주 전체에 일률적으로 적용하지 않는 대신, 주 교육국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학군별로 계획을 제출하도록 했다. 따라서 각 학군은 이달 말까지 교육국 가이드라인에 따라 가을학기 개학 계획을 제출해 승인받아야 한다.



13일 주 교육국이 발표한 28페이지 분량의 가을학기 개학 가이드라인에는 각 학군이 체온검사·사회적 거리 유지·마스크 의무화·철저한 방역 등을 담은 공공보건 및 안전 계획은 물론 ▶대면·온라인 수업을 위한 일정 계획 ▶교통수단 제공 계획 등을 가이드라인에 따라 개발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세부 사항을 담은 가이드라인은 각 학군에 15일까지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뉴저지주의 경우 온라인 원격교육 시스템과 대면 수업을 위한 예방수칙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을 경우 9월 개교가 연기될 수도 있을 전망이다.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는 지난 10일 “궁극적인 목표는 학교 정상화이지만, 코로나19 수치가 위험한 조짐을 보일 경우 아이들을 희생하진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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