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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예산 삭감되면 교사 9000명 실직”

카란자 교육감, 공청회서 밝혀
“교육 시스템 마비, 운영 불가능”

뉴욕주정부 교육 지원 예산이 삭감되면 뉴욕시 교사 9000여 명이 실직할 것으로 전망됐다.

교육전문매체 초크비트는 20일 “9월 개학을 앞두고 대면수업과 온라인 원격 수업간 찬반론이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리처드 카란자 시 교육감이 공청회에 나와 주정부의 교육 예산이 삭감되고 학교 개방이 무기한 연기된다면 교사 9000여 명이 일자리를 잃게 된다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공청회는 뉴욕시 학교 재개를 반대하는 교육 관계자와 학부모·학생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0시간에 걸쳐 계속됐다.

이 자리에서 교육감은 “교사들의 대량 해고 사태가 발생하면 학교 운영 시스템은 붕괴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학생들은 오랜기간 집에 머물며 공부하는 상황에 처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재정이 악화될대로 악화된 뉴욕주가 연방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한다면 주정부 예산의 20%를 삭감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이는 비단 교육 분야 뿐만 아니라 전 공공 서비스 분야에 그 영향이 미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 10일 안에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뉴욕시 공공서비스 분야의 예산 삭감은 물론 인원 감축 현상은 아주 오래 지속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임은숙 기자 rim.eunsook@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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