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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주 학군서 코로나19 감염 사례 잇따라

호웰학군 교직원 감염으로 일부 자가격리
접촉추적원 조사만으로 역부족 우려 커져

뉴저지주 대부분의 학군들이 지난주 일제히 가을학기를 시작한 가운데 일부 학교 교직원과 학생들 사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례가 나오고 있어 교육 관계자와 학부모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뉴저지주 전역에 있는 500여 개의 학군들은 지난주 온라인 수업과 대면 수업을 병행하고, 대면 수업도 요일별로 제한적인 인원만 학교에 등교시키는 등의 하이브리드 혼합 방식으로 학사일정을 시작했다.

그러나 만머스카운티 호웰학군은 지난주 개학하자마자 교직원 또는 학생 중 한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이 드러나 학생 일부가 14일 동안의 자가격리에 들어가는 한편 14일과 15일 양일 동안 전교생 모두가 온라인 수업을 받는 것으로 변경됐다.

또 중부뉴저지 엘리자베스학군에 있는 토머스에디슨 직업기술아카데미도 지난 11일 교직원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나 학교가 긴급 폐쇄됐다. 학군 측은 학교 전체를 다시 소독하는 한편 학사일정을 전면 조정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주말을 지나면서 서섹스카운티 프랭크포드타운십 등 10개 가까운 학군에서 감염사례가 잇따라 보고되면서 일부에서는 학생들 사이에 집단감염이 일어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주정부가 운용하고 있는 접촉추적원(contact tracers) 시스템은 감염 사례가 보고된 뒤 사후에 운용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학교 내 대량감염 우려를 불식시키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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