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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공립교 오늘 등교한다

기준 안 넘어 대면수업 계속

뉴욕시 공립학교들이 오늘(16일)부터 대면수업을 중단하고 전면적인 온라인 수업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됐으나 지난 주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세가 다소 꺽이면서 일단은 위기를 넘기게 됐다. 15일 현재 기준으로 이전 1주일 평균 감염률이 학교 폐쇄 기준치인 3%를 넘지 않았기 때문이다.

뉴욕시 발표에 따르면 15일 현재 지난 1주일간의 평균 감염률은 2.57%로 전날인 14일의 2.47%에 비해서는 다소 올랐지만 13일의 2.8%에 비해서는 어느 정도 낮아진 수치를 보였다.

빌 드블라지오 시장은 15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16일 월요일에 학교가 대면수업을 할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우리는 코로나19 감염을 줄이기 위해 모든 것을 다 하고 있지만 만약에 감염률이 레드라인으로 설정된 3%로 높아지게 되면 학생들과 교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곧바로 학교에서 하고 있는 대면수업은 중단될 것”이라고 재차 확인했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학교 문을 닫아야 하는 결정이 내려지면 자녀들을 가정에서 돌보는 학부모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가장 빠른 시간 내에 각 가정에 소식이 전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관계자들은 최근 뉴욕시에서 퀸즈와 브루클린은 물론 그동안 상대적으로 피해가 적었던 스태튼아일랜드까지 감염 사례가 크게 늘고 있어 감염률 증가에 따라 언제든지 학교 문이 닫힐 수 있는 상황으로 보고 있다.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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