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온라인 ‘학부모 대학’ 론칭

원격교육·학교운영·안전 장치 등 정보
사전녹음된 100여 개 다양한 수업 접속

뉴욕시 교육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의 학부모들을 위한 온라인 리소스 플랫폼 ‘학부모 대학(parent university)’을 출범했다.

이는 코로나19로 대면 수업을 받을 수 없는 상황에서 온라인 교육 시스템에 취약한 학부모들이 원격 교육 시스템을 이해하고 자녀들이 관련 교육을 효율적이고 원할하게 받게 하기 위해서다.

학부모들은 원격 교육 및 기술·건강·웰빙·특수·유아·부모·연장교육에 관련한 정보들을 다국어로 사전 녹음된 100여 개에 달하는 수업을 통해 얻을 수 있다. 또 학교 운영 및 빌딩 안전·원격 또는 대면·비대면 수업에 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포털 사이트를 통한 가상 라이브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리처드 카란자 시 교육감은 “학부모 대학 플랫폼은 사전 녹화·가상 라이브 이벤트 구별 없이 언제 어디서나 접속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이와관련, 교육적 자원을 지속적으로 추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은숙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