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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온라인수업 학생도 '러닝브리지' 지원

주 5일 대면수업 학교 늘며 공석 많아져
전면 온라인 수업 학생으로 대상 확대
시 전역 453곳, 취약계층 아동 우선순위

전면 온라인수업을 받고 있는 뉴욕시 공립교 학생들도 무상 차일드케어 프로그램인 '러닝브리지'(Learning Bridges)에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최근 뉴욕시 교육국(DOE)은 뉴욕시 프리K~8학년 학생 중 전면 온라인수업을 신청해 수업을 받고 있는 학생들에게도 러닝브리지 프로그램 신청을 받겠다고 밝혔다.

당초 러닝브리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 뉴욕시 공립학교들이 대면수업과 온라인수업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수업을 진행하게 되면서 학생들이 온라인수업을 받는 날에 교육국이 무상 차일드케어를 제공한다는 의도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최근 다수의 공립교들이 주 5일 대면수업으로 등교날을 늘리면서 프로그램에 공석이 많아져 지원대상을 확대한 것이다.



현재 교육국에 따르면 러닝브리지 프로그램은 뉴욕시 전역의 차일드케어센터 453곳에서 제공하고 있으며 이중 17곳 만이 정원이 찬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국은 약 4만4000가정에 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지난해 여름 수요가 10만 가정에 달할 것이라는 교육국의 예측보다는 한참 부족하다.

이번 조치에 따라 뉴욕시 맞벌이 부부 등 차일드케어가 절실히 필요한 학부모들의 신청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러닝브리지 프로그램 신청은 교육국 웹페이지(schools.nyc.gov/enrollment/enrollment-help/learning-bridges)에서 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은 일선 필수근로자·시영아파트 거주자·노숙자 가정 등 취약계층에 우선순위로 제공된다.

교육국에 따르면 프로그램은 예술·레크리에이션 등 학생들의 나이대에 맞는 활동들을 포함하고 있으며 마스크 상시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및 손 세정 등 코로나19 방역은 물론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각 센터별로 의료인력도 배치돼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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