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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겐아카데미 인종차별 발언 교사 타민족 단체들도 해고 촉구

뉴저지주 버겐아카데미 고등학교의 한인 학생 대상 인종차별 발언 교사에 대해 타민족들도 해고를 촉구하고 나섰다.

수업 중 한인 학생을 향해 “나는 한인을 싫어한다(I hate Korean)”라고 인종차별 발언을 수 차례 반복한 스페인어 교사의 해고를 요구하고 있는 뉴저지한인회·시민참여센터·뉴저지한인상록회 등은 10일 히스패닉 단체 및 시민단체 대표들과 사태 해결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한인회 등에 따르면 이날 시민 권익 단체 ‘어번리그’의 제프리 리차드슨 디렉터와 히스패닉 주민 권익 단체 ‘버겐카운티라티노민주연합’ 관계자 등은 한인 단체들과 회의를 열고 “학생을 향해 수업 중 인종차별 발언을 거듭한 교사의 문제에 대해 학교 당국이 인종차별로 여기지 않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며 “인종차별이 재발되지 않도록 우리들도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한인 단체들과 ‘인종차별 해결 위원회’를 구성해 버겐아카데미 교사 인종차별 문제의 궁극적인 해결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박은림 뉴저지한인회장은 “버겐아카데미 고교 당국이 해당 교사의 교직 퇴출이라는 실질적 조치를 취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해당 사건이 인종차별 문제라는 것은 인정하지 않고 있다”며 “한인사회를 넘어 타민족 커뮤니티도 이 문제에 한 목소리를 내기로 한 만큼 해결을 위해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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