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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버겐카운티 1위 고교는 '버겐아카데미'

AP성적으로 본 주요 고교 학력 수준
2위는 리지필드고, 3위 테너플라이고
팰팍·포트리도 합격률 70%대로 높은 편

한인들이 많이 사는 뉴저지주 버겐카운티에서 지난해 특수목적고인 버겐아카데미의 AP시험 합격률(5점 만점 중 3점 이상)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리지필드고도 지난해 90%가 넘는 합격률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대학학점선이수제'로 불리는 AP는 대학에서 학점으로 인정하는 고등학교 수업이다. 이 때문에 AP시험에서 합격하는 것은 대학에서의 학업을 소화해 낼 수 있는 실력과 자질이 있음을 보여주는 척도로 여겨져 우수 대학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대부분 AP수업을 듣고 시험을 치른다.

뉴저지주 교육국이 제공하는 2014~2015학년도 학교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특수목적고인 버겐아카데미는 11~12학년 학생 전원이 영어.수학.사회.과학 과목 중 최소 1과목 이상 AP시험을 치렀으며 이 중 95%가 합격했다.

이어 2위는 예상 밖으로 93%의 합격률을 보인 리지필드고가 차지했다. 보통 버겐카운티 북부 지역 학교들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리지필드고의 AP시험 합격률은 이들 학교를 웃돌았다. AP시험 응시율은 11%였다.



우수 공립교로 이름 높은 테너플라이 고교는 11~12학년 53%가 최소 1과목 이상 AP시험을 치렀으며 합격률도 88%로 나타났다. 또 인근의 크레스킬 학교 역시 11~12학년의 절반이 넘는 57%가 1과목 이상 응시했으며 합격률 86%를 기록해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또 하나 눈길을 끄는 결과는 팰리세이즈파크고의 AP시험 합격률이다. 이 학교의 경우 11~12학년 23%가 1과목 이상 AP시험을 치렀는데 합격률이 75%를 기록해 학력 수준이 높은 곳으로 꼽히는 노던밸리리저널 데마레스트고(73%)나 올드태판고(66%)의 합격률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는 팰팍고 상위권 학생들의 학력이 대입에 있어 충분히 경쟁력이 있음을 시사한다.

팰팍 인근 포트리고는 11~12학년 절반이 AP시험을 치렀으며 합격률은 72%였다. 레오니아고의 경우 응시률은 47%로 많은 학생들이 시험을 치렀지만 합격률은 63%에 그쳤다.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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