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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도조 고교, 뉴욕시 정학 건수 3위

1년간 총 280건, 존바운 207건
한인 밀집 학군 두드러져 우려

한인 학생도 다수 재학 중인 뉴욕시 26학군 벤자민 카도조 고등학교가 2015~2016학년도에 뉴욕시에서 세 번째로 정학 처분이 많은 학교로 나타나 우려를 사고 있다.

4일 교육전문매체 초크비트에 따르면 카도조 고교에서는 해당 기간 총 280건의 정학 처분이 내려졌다. 특히 불복종/반항(insubordination) 이유로 내려진 정학 처분이 110건에 달해 이 사유로 내려진 정착 처분만 봤을 때 시 전체 공립교 중 두 번째로 많았다.

또 같은 학군의 존바운 고교도 207건의 정학처분으로 시 전체에서 7번째로 많았고 한인이 교장을 맡고 있는 퀸즈 티칭.리버럴아츠&사이언스 고교에서도 194건이 발생하는 등 한인 밀집 학군 내 고교에서 정학 처분이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6~12학년 학생에게 내려지는 정학 처분 원인 1위는 공격적 성향의 언쟁이나 행동으로 조사됐다.



앞서 시 교육국은 2014~2015학년도와 비교해 2015~2016학년도에 16%에 해당하는 7000건가량 정학 처분이 줄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번 통계에 따르면 2015~2016학년도에 내려진 정학 처분의 47%가 시 전체 학교 10%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학교별 격차를 여실히 드러냈다. 특히 시 전체 학교 54%는 같은 기간 5건 이하의 정학 처분이 내려졌던 것으로 나타났다.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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