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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6학군 고교생 학업성취도 떨어졌다

뉴욕시 2015~2016학년도 학교퀄리티보고서 발표
카도조·프랜시스루이스·베이사이드 등 모두 하향
타운센드해리스는 대학진학률 올해도 100% 기록

한인 학생들이 다수 재학중인 25.26학군 일부 고등학교들의 학업 성취도가 직전 학년도 대비 떨어졌다.

뉴욕시교육국이 16일 발표한 2015~2016학년도 학교퀄리티보고서(School Quality Report)에서 25.26학군 각각 4곳 총 8개 학교를 선정해 학업성취도를 비교한 결과 이중 절반 이상이 전 학년도에 비해 한 등급 아래로 내려갔다. 학교퀄리티보고서는 매년 11월쯤 나오는 연례보고서로 뉴욕시 초.중.고 1800개교의 교육수준과 학업 진척.성취.만족도, 교육환경, 학교.학부모간 소통, 대학진학률과 졸업률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정리한 보고서다.

이번 학년도 플러싱국제고와 벤자민카도조고의 학업성취도는 보통(Fair)으로 지난해 양호(Good) 에서 한 등급 내려갔고 프랜시스루이스와 베이사이드 고교도 양호 등급으로 전년 우수(Excellent) 등급에서 떨어졌다. 또 뉴욕시의 이번 학년도 대학 진학률은 55%로 지난해보다 2%포인트 높아져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25.26학군의 대학진학률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25.26학군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타운센드해리스고가 대학진학률 100%로 가장 높았고 마틴밴뷰런고가 대학진학률 38%로 가장 낮았다.

SAT 평균점에서도 타운센드해리스고가 1348점(1600점 만점)으로 올해도 선두를 지켰고 플러싱국제고가 820점으로 지난해와 같이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학업성취도와 수업만족도 모두 우수나 양호 등급을 받은 학교는 타운센드해리스.프랜시스루이스.존바운.베이사이드고였는데 특히 타운센드해리스는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지켰다.

한인 학부모들이 취약한 부분인 학교와의 소통이 이번 학년도에는 다소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전 학년도에서 대부분 미흡(Poor) 또는 보통을 기록했던 학교.학부모 소통 등급이 8개 학교 중 6곳에서 양호 또는 보통으로 상향 조정됐다. 특히 존바운고의 경우 전 학년도 미흡 등급에서 두 단계 오른 양호 등급을 기록해 학부모와 학교간 소통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각 학교별 보고서는 시 교육국 웹사이트(schools.nyc.gov/Accountability/tools/report/default.ht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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