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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븐퀘스트’ 할리우드 진출…차인표 공동제작자·배우로 참여

임은숙 기자
임은숙 기자

[뉴욕 중앙일보] 발행 2020/01/16 미주판 10면 기사입력 2020/01/15 20:19

올여름 개봉 예정

배우 차인표가 설립한 TKC픽처스와 미 제작사 킹스트리트픽처스가 공동 제작한 기독교 영화 '헤븐퀘스트:필그림스 프로그레스(Heavenquest:A Pilgrim's Progress.포스터)’가 올 여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 영화는 17세기 영국의 우화 작가 존 번연의 소설 ‘천로역정'을 현대적 감성에 맞게 각색한 액션 판타지물.

‘천로역정’은 1600년대 후반 출간돼 현재까지 전 세계 200여개 언어로 번역된 기독교문학의 고전이다. 2015년 미국의 신인감독 매트 빌런에 의해 영화화가 기획됐고, 2년여 준비 기간을 거쳐 LA 및 북부 캘리포니아 레딩 지역에서 촬영했다.

올 여름 전세계 개봉을 목표로 제작된 이 영화는 미국의 앨런 파웰과 에릭 티에데, 패트릭 톰슨, 호주의 피타 서전트, 멕시코의 카리미 로자노, 페르난다 로메로, 덴마크의 애스거 폴먼, 한국의 차인표와 리키 김 등 다양한 국적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차인표는 악마 아폴론에게 지배당하는 남쪽 왕국에서 북쪽 왕국으로 탈출하려는 주인공 벤젤을 보호하는 엘더 역으로, 리키 김은 북쪽 왕국의 왕자 엘리카이 역으로 등장한다.

시사회에 참여하기 위해 LA를 방문했던 차인표는 “기독교 영화지만 판타지적 요소를 가미해 종교에 상관없이 누구나 즐기고 배울 수 있는 작품”이라며 “우리만 옳고 너희는 다 틀리다는 의견보다는 그냥 재밌게 같이 보고 한 번 생각해보고, 질문을 던지는 영화로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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