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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42주년 프라미스교회…허연행 2대 담임목사 취임

"하나님의 권능이 앞장
사람은 그 뒤에 있다"
김남수 목사 원로 추대
"전통 물려줘 자랑스럽다"

창립 42주년을 맞은 프라미스교회가 7일 김남수 원로목사 추대 및 허연행 담임목사 취임식을 열었다.

김명옥 하나님의성회(AG) 한국총회장의 집례로 시작된 담임목사 취임식은 취임선서와 기도, 공포, 교인·교직원 서약, 취임축하패 증정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취임선서는 김명옥 목사가 인도했으며 신임 담임목사를 맞이하는 교인서약은 김영호(행정장로회 서기) 장로, 교직원 서약은 이경민 목사가 했다.

허 목사는 “언제나 하나님의 권능이 앞장서며 사람은 그 뒤에 있다”며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말씀을 하나님을 위해 전한다. 과거에도 그랬듯이 앞으로도 여러분의 새로운 지도자를 위해 기도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로써 지난해 9월 공동의회의 표결을 통해 선출된 허 목사는 이날부터 공식적으로 교회를 이끌게 됐다.



취임식에 이어 열린 원로목사 추대식은 허 목사가 담임목사의 자격으로 집례했다. 김남수 원로목사 추대 경과 보고가 있었으며 추대패 증정, 사역 배턴(Baton) 전달, 각 기관의 꽃다발 증정 순으로 이어졌다.

김 목사는 사역 배턴 전달에 앞서 “프라미스교회에는 독특한 DNA가 있다. 이는 42년에 걸쳐 세워진 하나님의 축복이자 약속”이라며 “오랜 전통과 DNA를 후임자에게 전달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역 배턴에는 ‘신학적으로 아버지 신학’ ‘교리적으로 오순절 교회’ ‘선교적으로 4/14 윈도운동’ ‘목회적으로 겸손과 섬김’ ‘윤리적으로 만인평등과 화목’ 등 프라미스교회에 오랜 전통으로 내려오고 있는 목회 철학이 쓰여 있다.

김 목사의 뒤를 이어 프라미스교회를 이끌게 된 허 목사는 서울대 영어교육과, 장신대 신학대학원, 드류대, 고든콘웰신학교를 졸업한 후 22년째 프라미스교회에서 사역하고 있다. 현재 뉴욕단비TV 이사와 선교단체 KIMNET 이사, 밸리포지대 이사를 겸하고 있다.

한편 공식 순서에 이어 진행된 축하 순서에서 대뉴욕지구 한인교회협의회 이만호 회장(뉴욕순복음안디옥교회 담임목사), 김상래 목사(밸리포지대 총장), 곽재욱 목사(장신대 총동문회 회장), 최정규 목사(뉴저지온누리교회 담당)의 축사가 있었으며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담임목사와 사랑의 교회 오정현 담임목사는 영상을 보내 축하했다.


최수진 기자 choi.soojin1@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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