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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에게 기쁨의 소식 전하겠다"

뉴욕교협 15일 신년감사예배·하례만찬
이민자 지원, 범죄 예방 세미나 등 추진

"한인 동포들에게 기쁨의 소식을 전하는, 예수 사랑을 실천하는 교협이 되겠습니다."

대뉴욕지구 한인교회협의회(이하 뉴욕교협)가 오는 15일 신년감사예배와 하례만찬 행사를 시작으로 예수 사랑 실천의 첫 발을 내딛는다.

9일 본사를 방문한 제44회기 뉴욕교협 임원들은 올해 신년하례식은 어렵고 소외된 이들을 위한 만찬의 자리로 준비했다며 힘든 형편에 있는 개척교회나 목회자들을 초청해 함께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이만호 회장(뉴욕순복음안디옥교회 담임목사)은 "어려운 처지에 놓인 한인들에게 뉴욕교협이 영적인 버팀목이 되고자 한다"며 "이번 하례식을 통해 한인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전달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복 총무(뉴욕주찬양교회 담임목사)도 "일상 생활에 지친 교인들에게 기쁨을 선사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영적으로도 물질적으로도 풍요로운 하례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100여 개 교회에서 450여 명이 참석하는 올해 하례식에서는 특별히 '합심기도의 시간' 순서도 마련된다. 김재원 준비위원장(뉴욕열매교회 담임목사)은 "한국과 미국을 위해 함께 기도하며 청교도 신앙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순서"라며 많은 목회자들과 교인들이 기도에 동참해 주길 당부했다.

김진화 서기(뉴욕미래비전교회 담임목사)는 "올해 하례식의 주제를 '예수사랑 실천하는 교협'으로 정했다. 가브리엘 천사가 세상에 기쁨과 희망의 소식을 전했듯이 뉴욕교협도 아름답고 기쁜 소식을 한인들에게 전하는 단체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규모 개척교회 목회자와 사모를 이번 하례식에 무료로 초청한다며 주변에 초청하고자 하는 분이 있는 교인은 교협 사무실로 연락해 주길 부탁했다.

이날 하례식에서는 목회자상(3명), 평신도상(2명) 시상식도 함께 진행되며 뉴욕시경 대민담당실 커뮤니티아웃리치디비전의 허정윤 경감 등 경찰 관계자, 한인사회 각계 인사 및 지역 정치인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예배에 이어 2부 순서에서는 경품 추첨을 통해 한국왕복항공권, 대형 플랫스크린 TV, 랩톱 등이 제공된다.

한편 뉴욕교협은 올해 주요 사업으로 이민자보호 법률지원, 범죄예방 세미나, 마약퇴치운동, 미자립교회 후원을 위한 교협주간 등을 계획하고 있다. 뉴욕교협의 신년하례식은 15일 오후 7시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열리며 참가 신청 및 후원에 관한 문의는 646-270-9037, 347-721-6003.


최수진 기자 choi.soojin1@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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