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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전문 굿TV 뉴욕지사 개국합니다"

김명전 대표이사 뉴욕방문
"해외 선교 사역 중심 방송"

해외 선교사들의 알려지지 않은 많은 사역을 굿TV 뉴욕지사를 통해 한인들에게도 생생히 전하고 싶습니다."

한국의 기독교 전문 채널인 굿TV가 뉴욕에 지사를 냈다. 10일 개국 예배를 앞두고 9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명전 굿TV 대표이사는 "설교 중심 방송에서 벗어나 해외 선교 사역에 큰 관심을 두고 선한 영향력을 세계에 전하는, 차별화된 콘텐트를 뉴욕 한인들에게도 전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굿TV 는 1997년 한국이 IMF 외환위기에 처했을 때 개국했다. IMF의 여파는 방송업계까지 미쳤고, 기독교 및 선교 방송이 가장 크게 흔들렸다. 미디어 선교의 위기를 느낀 교계가 교파를 초월해 뉴미디어의 지평을 넓히겠다는 한 마음으로 C3TV 인터넷 방송을 시작했다. 굿TV의 전신이다.

2009년 굿TV분야로 채널명을 변경하고 위성 방송, 케이블TV, IPTV 등의 매체를 통해 260여 개별 교회방송과 기독교 최대 VOD 콘텐트를 제공하는 기독교 대표 서비스로 자리잡았다.



지난 2015년 취임한 김 대표이사는 "미래의 선교 사역은 기독교의 교파 간 경쟁으로 이뤄져서는 안 된다"며 "미디어 선교에 역점을 둔 화합과 통합의 사역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욕과 뉴저지 한인들에게는 모국인 한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의견을 내고, 또 미국 정부를 향해서도 목소리를 높여 주길 부탁했다. 김 대표이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한국인들 사이에 '한·미 혈맹의 인식이 점차 사라져 가고 있다"며 "양국이 신뢰를 바탕으로 한 동맹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동포사회가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김 대표이사는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하고 언론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동 대학 로스쿨 초빙교수(미디어법)와 KBS PD.기자,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언론비서관으로 근무한 바 있다. 또 EBS 부사장을 역임했으며 세계한인방송협회(WAKB) 회장직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미디어법'과 'PR론'이 있다.

한편 굿TV 뉴욕지사 개국예배는 10일 오후 1시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열린다.

굿TV는 CSN 스트리밍 서비스로 시청할 수 있다.


최수진 기자 choi.sooj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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