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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하면 배가 되는 '사랑과 봉사'

홈리스·독거노인·싱글맘 사역
'네이버 플러스' 모금 행사
300여 명 참석, 4만불 예상

"더하면 두배가 되는 것이 사랑과 배려, 섬김과 봉사, 돌봄과 나눔 입니다".

뉴저지 팰리세이즈 파크 브로드 애브뉴 한인 밀집 지역에 자리잡은 비영리재단 '네이버 플러스'(이사장 양춘길 목사)가 당초 세운 운영 목표를 착실히 이행해 나가고 있다.

네이버플러스는 98년 필그림선교교회 산하에 '필그림하우스'로 운영해오다 지난 2013년부터 나누면 배가 된다는 취지로 이름을 '네이버 플러스'로 바꾸어 활동하기 시작했다. 주로 홈리스들과 독거노인.싱글 맘.죽음을 앞두고 있는 말기 암 환자를 돕는 호스피스 일을 하고 있다.

올해 재단은 연말 갈라 행사를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기금모금을 위해 마련했다. 지난 8일 열린 이 행사에는 300여 명이 모였다.



양춘길 재단 이사장은 "하나님께 받은 사랑과 은혜 그리고 축복을 주변 이웃들에게 나눠주는 것이 이 재단의 본질적인 사역"이라며 "전심으로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섬기는 재단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조셉핀 사무총장은 "이번 기금 모금 행사에 4만 달러의 기금이 모였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 기금은 재단의 주요 사역인 불우이웃을 돕는데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재단이 준비한 플러스 콘서트에는 신상근(테너), 안영주(바리톤), 김하얀(소프라노), 박선경(소프라노)씨, 하세호(비올라), 경호현(피아노)씨 등 연주자들이 나와 공연을 빛냈다.

특별히 간증순서에 나온 이일매씨는 "암 선고를 받고 절망한 가운데 있었는데, 네이버 플러스측의 도움으로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며 "사랑의 빚진자로 앞으로 힘 닿는대로 그 사랑을 갚으며 살겠다"고 말해 참석한 이들의 눈물을 자아냈다.


임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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