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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엔터테이너 임창정 뉴욕 온다

27일 LIU 틸레스센터서 콘서트
"대표적 타이틀 곡 모두 선보일 것"
관객 흥 돋울 댄스곡 메들리도 준비

1990년 데뷔 후 스크린과 무대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 온 만능엔터테이너 임창정(사진)이 뉴욕에서 라이브 콘서트를 선보인다.

그는 오는 27일 오후 8시부터 그린베일 소재 롱아일랜드대학(LIU) 포스트캠퍼스 틸레스 퍼포밍아트센터(720 Northern Blvd.)에서 열릴 단독 콘서트에서 "모든 타이틀 곡을 선보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번 콘서트를 위해 그는 '소주 한 잔' '늑대와 춤을' '또 다시 사랑' '내가 저지른 사랑' '하루도 그대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 등 대표적인 타이틀 곡과 특히 그가 좋아한다는 '어느 하루가' 등 발라드 곡을 위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관객의 흥을 돋울 댄스곡 메들리도 준비했다.

올해로 데뷔 30년차인 그는 "17살 때 영화배우로 데뷔할 당시에도 이미 작사·작곡 공부를 병행하고 처음부터 가수로 활동할 계획이 있었다"고 밝혔다. 어릴 때부터 마이클 잭슨의 노래와 퍼포먼스에 깊은 영감을 받아 그를 보며 음악적인 꿈을 키워왔다는 것.



정규 앨범만 14개를 발매하고 37편의 영화와 여러 예능 프로그램 등에 출연해 한국의 대표적인 만능엔터테이너로 꼽히는 그는 의외로 "뭐든지 곧잘 하는 것처럼 보일지 모르겠지만 '안 어려운 것이 없다'고 해야 할 정도로 모든 활동분야가 힘들다고 느껴진다"고 겸손한 엄살을 부렸다. "훗날 나이 먹었을 때, 그때도 기억되고 응원받을 수 있을 일은 아직 이루지 못했다. 시간이 지나야 그런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는 그는 최근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설립해 후배 양성에 나섰다.

한편 본인의 활동에 대해서는 노래와 연기 두 분야에서 "내가 가진 능력에 비해 많은 사랑을 받았고 댄스·발라드 등 하고 싶은 노래는 원없이 다 해본 것 같다"며 아직도 즐거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임창정은 올 초 2019년 제8회 가온 차트 뮤직 어워드 올해의 가수상 음원 부문, 2019년 제28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발라드부문상, 2019년 골든디스크 시상식 음원부문 베스트 발라드상 등을 수상해 30년의 세월에도 변함없는 인기를 재확인했다.

"먼 곳에서 동포분들을 뵙고 노래할 기회 자체가 기쁘다"는 그는 27일 뉴욕 공연을 끝으로 미주지역 콘서트를 마치고 한국으로 복귀한다. 그는 "오는 9월 새 앨범을 출시할 예정으로, 찾아주신다면 언제든 와서 또 공연할 것"이라며 뉴욕 콘서트를 기대했다.

문의 카카오톡·인스타그램 @RPGNY, 문자 929-500-5553.


김아영 기자kim.ahyoung@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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