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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한국음식 나눔 축제 열린다

바비큐·비빔밥·잡채 등 푸짐한 전통음식
주민ㆍ경찰·소방국 직원 등 2천명 예상
베이사이드장로교회 주최, 9월 8일

한국 전통음식과 문화를 선보이는 한국음식 나눔 축제, 코리안 푸드 페스티벌을 여는 한인교회가 있어 화제다.

한인 밀집지역인 퀸즈 베이사이드에 있는 '베이사이드장로교회(담임목사 이종식)'다.

이 교회는 오는 9월 8일 지역주민들과 함께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기 위한 나눔 축제를 연다.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 음식인 바비큐를 비롯 각종 전과 비빔밥·잡채·만두·떡복기 등 거의 모든 한국음식이 총망라된다. 메인디쉬(main dish) 이외에 사이드디시(side dish), 반찬들도 시식할 수 있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재기차기 대회를 비롯, 태권도·무용 등 한국의 전통 문화를 접할 있는 공연도 다채롭다. 행사장엔 부모와 함께 온 어린이들을 위해 무료로 아이스크림을 제공하고 팝콘·솜사탕 코너도 마련, 흥겨운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이밖에 가족 또는 삼삼오오 모여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스터 부스도 무료 운영될 예정.

교회에 따르면 "이번이 5번 째로 열리는 코리안 푸드 페스티벌인데, 해마다 인원이 늘어 올해는 2000여 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종식 담임목사는 "우리교회는 주일 대예배를 비롯 각종 집회와 토요 한글학교, 어린이 선교센터 등 많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그렇게 하다보면 한꺼번에 차들이 몰려드는 상황도 생기고, 여러 가지 예상치 못한 문제들이 많다. 그때마다 교회가 속한 커뮤니티보드 11과 지역주민들의 이해 속에 모든 행사들이 차질 없이 진행돼왔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교회를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아온 지역사회와 주민들에게 감사의 표시를 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목사는 "교회가 소속돼 있는 관할 경찰서와 소방국 측에서도 매년 교회 행사를 위한 많은 지원이 있어 왔다"며 "이번 페스티벌에는 이들을 초청했다"고 말했다.

또 이목사는 "지역사회 속에 교회가 있는 만큼 이들을 하나님 품으로 인도하는 것도 교회가 감당해야 할 중요한 사명"이라며 "앞으로 이와 같은 행사를 힘 닿는 대로 자주 개최해 타민족 모두를 보듬는 교회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베이사이드장로교회는 교회속의 교회(주일학교·청소년교회·청년교회·장년교회·영어 미니스트리), 말씀을 선포하는 교회, 교육하는 교회, 선교하는 교회라는 기치를 내걸고 복음을 전파하고 있다. 교육 미션 프로그램으로 유아선교원, 어린이 미션센터, 아와나, 솔라 바이블, 여름학교 등을 운영하고 있다. 예배는 주일 오후·저녁과 수요일 오전·찬양 예배, 전교인 새벽기도회, 특별예배 등이 있다. 45-62 211th Street, Bayside, NY. 11361,


임은숙 기자 rim.eunsook@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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