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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칼럼] 꿀차로 겨울나기

[뉴욕 중앙일보] 발행 2020/01/15 경제 2면 기사입력 2020/01/14 17:29

감기 걸렸을 때 민간요법
초기 치료나 예방에 좋아

겨울이 되면 노약자나 어린이들부터 젊은이들에 이르기까지 많은 분들이 감기로 고생하는 것을 보게 된다. 일단 감기에 걸리게 되면 일상 생활이 많이 불편해질 뿐만 아니라, 심해지는 경우에는 직장에 출근을 하지 못하거나 아예 한동안 침대에 누워 있어야만 되는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럴 때 우리는 각종 감기약을 사 먹거나 흔히들 알고 있는 민간요법을 사용하곤 하는데, 가장 흔하게 알고 사용하는 민간요법 중의 하나가 바로 꿀차를 타서 마시는 방법이다. 실제로 꿀차를 통해 빠른 회복을 경험하기도 하고, 감기에 걸리기 전부터 꾸준히 꿀차를 마시게 되면 감기 없이 순조롭게 겨울철을 지날 수도 있다.

모든 분들이 건강한 겨울을 나기 위해 꿀차를 보다 효과적으로 만드는 방법과 마시는 방법은 알아보자.

첫 번째로, 제일 중요한 것은 꿀 속에 효소가 살아 있는 ‘좋은 꿀’의 선택이다. 일반적으로 구입하는 꿀은 ‘가공된 꿀’이 많으며 가공된 꿀은 가공 과정 중 고열 처리와 필터 처리 과정에서 몸에 유익한 중요 효소 성분이 파손된다. 간혹 ‘꿀의 결정화’를 없애기 위해 꿀 이외의 다른 성분이 섞이기도 하는데, 이런 가공된 꿀로는 최상의 꿀차를 만들 수 없다.

두 번째로, 몸의 증상이나 체질에 맞는 ‘꿀 종류의 선택’이다. 예를 들어 기침이 심한 경우는 ‘메밀꽃꿀’이나 ‘잡화꿀’등 꿀 색상이 진한 종류가 적당하다. 메밀꽃은 검정색의 꿀이며, 잡화꿀도 눈으로는 구분이 힘들 정도의 검은 색상을 띄는 것이 좋다. 간혹 같은 이름의 메밀꽃(Buckwheat)과 잡화꿀(Wildflower)이라도 그 색상이 옅은 것을 볼 수 있는데, 효능 면에서는 검은색을 띄고 있는 것이 훨씬 강한 효능을 보여준다. 이 밖에도 두통과 구토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는 생강(Ginger)꿀이 특별한 효능이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두통으로 평소에 고생하는 분들에게는 평소에 생강꿀차를 마시기를 권해 드린다.

세 번째로, 뜨거운 물을 타서 마실 때는 먼저 상온 상태의 물을 조금 넣어 꿀을 약간 녹인 다음, 뜨거운 물을 섞어서 꿀차를 만드는 것이 좋다. 많은 분들이 물을 팔팔 끓인 후 직접 꿀 위에 이 뜨거운 물을 바로 부어서 타 마시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하면 물이 너무 뜨거워서 꿀 속의 효소가 파괴되기 때문에 좋은 방법이 아니다. 따뜻한 꿀차의 온도는 본인의 기호에 따라 그 온도를 약간씩 달리하여 만들어 마실 수 있고, 마실 수 있을 정도의 ‘뜨거움’은 꿀차의 맛과 풍미를 더해 줄 뿐만 아니라 그 효능까지 배가시켜 준다.

마지막으로는 하루에 마시는 횟수도 중요하다. 일반적으로는 두세 번 정도가 적당하지만, 증상이 심할 경우는 세 번에서 네 번까지 마셔도 무방하다(당뇨가 심한 분들은 한 번에서 두 번 정도로 제한해서 마실 수 있다). 몸이 아플 경우에는 평소 마시던 것보다는 좀 더 ‘진하게’ 타서 마시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두말할 것도 없이 아프기 전에 미리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인데, 면역력이라는 것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평소 꾸준히 챙겨서 차근차근 쌓여져 가는 것이 아닐까 싶다. 한 가지 더 첨언하자면 입맛에 따라, 기대하는 효과에 따라, 날마다 꿀의 종류를 바꿔서 꿀차를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의 하나다. 따뜻한 꿀차를 통해 추운 겨울을 건강하게 지내시기 바란다.

자료 제공: 허니웨이 847-235-6491, www.honeywayus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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