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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는 사랑을 싣고…”

제작·나눔 운동 실천
뉴저지필그림선교교회

필그림선교교회가 코로나19 예방용 마스크를 제작, 성경구절과 함께 봉지에 넣어 필요한 이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사진 필그림선교교회]

필그림선교교회가 코로나19 예방용 마스크를 제작, 성경구절과 함께 봉지에 넣어 필요한 이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사진 필그림선교교회]

“마스크가 사랑을 싣고 갑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 뉴저지에 있는 필그림선교교회(담임목사 양춘길)가 ‘사랑의 마스크 만들기 사역팀’을 구성, 마스크를 제작하고 있다. 12명으로 구성된 사역팀들은 깨끗한 환경에서 마스크를 직접 만들며 사랑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1차로 이번 주일까지 500개 제작이 목표다.

필그림선교교회측은 “세계적인 위험이 되고 있는 코로나19가 이곳 뉴저지 지역에서도 연일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미국과 유럽에서 확산이 빠른 이유는 일반 시민들이 마스크를 쓸수 없는 형편이어서 지역사회 전파를 막아내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에 교회측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 직접 마스크 제작을 하기에 이르른 것.



이 마스크는 수제 면 마스크이고 안에 필터를 넣을 수 있도록 고안됐다. 필터는 바닥먼지청소용품인 드라이 위핑 클로우드(Dry Weeping Cloths)나 페이퍼 타월등을 겹쳐 사용하면 된다.

이 교회는 재료지원이나 함께 동참할 분들의 도움도 바라고 있다. 201-647-9453.


임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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