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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여 들으소서·주여 용서하소서·주여 행하소서…”

코로나19 사태 극복, 교협 회원 4월 12일까지 릴레이 기도
기도줄을 확대하는 ‘기도 무리 운동’도 전개
prayer mob:5월 4일까지

“지금 현실의 이 위급한 사태에 대해 주여 들으소서, 우리의 죄를 주여 용서하소서,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주여 행하소서”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양민석 목사·뉴욕그레잇넥교회·사진)가 25일부터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전 교협 회원 릴레이 기도에 돌입했다.

교협은 다니엘 9장 19절 말씀을 붙들고▶주여 들으소서▶주여 용서하소서 ▶주여 행하소서를 외치며 합심 기도하고 있다.

교협회장 양민석 목사는 “코로나19 퇴치와 극복을 위해 현재 뉴욕교협은 임원들을 시작으로, 뉴욕교협에 속한 전 교계 목회자와 평신도들이 연결돼 다함께 릴레이 기도운동을 펼치고 있다”며 “위기의 때를 맞아 하나님께서 기도의 기회로 우리를 부르셔서 이 땅을 고쳐주시고 치유해 주실 것을 확신하며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도 참여자는 뉴욕교협(244-97 61st Ave. Little Neck, NY)에 설치된 기도실을 이용하거나 교회나 사무실·자택 등 각자가 정한 기도처를 이용해 하면 된다. 릴레이 기도는 교협총무와 함께 스케줄을 맞춰 정해진 날짜(요일)와 시간에 1시간 정도 한다. 자신에게 할당된 기도 일짜에는 한 끼 금식한다.

뉴욕교협은 또 26일부터 5월 4일까지 40일간 ‘플레이어 몹(Player Mob), 기도무리 운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는 코로나19 퇴치 및 극복을 위한 9.1(구원)기도다.

플래시 몹(Flash mob) 형태로, Prayer Mob으로 하여, 동시에 어느장소에 있든지, 오전 9시 정각부터 1분 기도를 역시 다니엘 기도 내용으로 전개한다.

양민석 회장은 “지금 뉴욕한인사회는 코로나19 그 자체보다 두려움이 두려움을 낳아 패닉 상태가 되고 있는 것 같다”며 "뉴욕 전 교계가 힘을 합쳐 기도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니, 조만간 코로나19가 주님의 은혜 가운데 사라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와더불어 뉴욕교협은 “한인사회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연일 강구하고 있다”며 “경각심을 갖고 안전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는 것을 수시로 알리고 계몽하고 있다”고 했다.

이러한 가운데 뉴욕교협은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교협 주최 모임과 행사들을 잠정 연기했으며 올해 부활절 연합 예배 역시 연합으로 드리던 종전 방식에서 탈피, 각 교회에 재량권을 맡기기로 했다.

한편 '통합' '연결' '함께' 를 모토로 출발한 46회기 뉴욕교협은 '함께 나아가자'는 기치를 내걸고 활동하고 있다.


임은숙 기자 rim.eunsook@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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