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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재나 작가, 크리스마스 주제 전시회

퀸즈 크로싱 몰 아웃도어 플라자에 작품 설치
주민들 연말연시 분위기 즐기는 지역행사

한국계 작가인 권재나(Jaena Kwon)씨가 연말연시를 맞아 오는 12월 4일부터 플러싱의 퀸즈 크로싱 몰(136-17 39th Ave)에서 작품 전시를 갖는다. 권 작가의 2020 크리스마스 미술 설치 작품전에는 ‘Hearts as One’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출품된다. 오프닝 행사는 12월 2일 오후 5시.

이 작품전은 F&T Group이 크로싱 아트 갤러리와 파트너십을 맺고 올해로 13년째 다운타운 플러싱 지역에서 개최하고 있는 야외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하나다. 권 작가는 올해의 작가로 선정됐다.

매년 연말에 새롭게 보여지는 설치 작품들은 플러싱 지역의 주민들에게 연말연시의 분위기를 즐기는 지역 행사로서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권 작가는 5년 이상 퀸즈에 거주하면서 느꼈던 지역문화의 다양성과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새롭게 제작한 추상조각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회화와 2차원 나무조각 작품을 제작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심정(Heart)’이라는 글로벌한 모티브를 차용해 연말의 분위기를 보다 적극적으로 표현했다.



권 작가의 조각작품이 보통 단색으로 이루어진 것에 반해, 이번 작품은 빨강과 파랑 두가지의 색상이 사용되었는데 이와같이 보색이 작품 내에서 조화롭게 사용되고 공존하는 모습으로 각기 다른 문화와 다양한 정체성을 가진 그룹들이 하나의 커뮤니티 내에서 공존하며 살아가는 퀸즈 지역의 문화적 특징을 담아내려는 의도를 담았다.

권 작가는 서울대 서양화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예일대학에서 회화와 판화 석사학위를 받았다. 문의 718-713-0261.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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