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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연합감리교회, 신년 특별새벽 연합성회 개최

뉴욕·뉴저지 등 미 전역 52개 교회 참여
“뉴노멀 시대, 새로운 목회의 장 열려”
내년 1월 4~9일 6일간 온·오프라인 진행

미국 전역의 유일한 한인 연합감리교회 조직인 연합감리교회한인교회총회(이하 한교총)가 신년을 맞아 새벽 연합 예배 ‘모·이·새’를 개최한다.

2021년 1월 4일부터 1월 9일까지 열리는 이 연합예배는 뉴욕·뉴저지를 비롯 애틀란타·미네소타·플로리다 등 미주 52개의 한인연합감리교회가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강사는 각 지역 교회 담임 목회자와 5명의 외부 강사인 이기성(뉴저지베다니교회)·김세환(애틀란타한인교회)·이성현(샌디에고KUMC)·김광태(시카고제일KUMC)·이진희(텍사스웨이코KUMC) 목사다.

총회장 이철구(남부플로리다 한인연합감리교회담임·사진) 목사는 “장기화 돼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새해에도 여전히 한 자리에 모여 예배를 드릴 수 없는 상황이지만 이번 집회는 새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준비한 특별한 성회”라며 “불확실한 시대, 각 교회의 공동체 지체들이 말씀으로 하나되고 하나님 백성으로의 정체성을 새롭게 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강사로 나서는 이성현 목사는 “팬데믹 상황에서 온라인을 통해 목회자들이 함께 만나고 새로운 시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새로운 목회의 장을 여는 의미있는 집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교총은 이후 1월 중순부터 14명의 강사진을 초빙, ‘뉴노멀 시대의 청지기’란 주제로 신년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사순절 기간인 2월 17일부터 4월 4일까지는 미 전역의 한인연합감리교회들이 함께하는 특별새벽 연합집회를 ‘소망과 위로·이사야’를 주제로 준비 중이다.

한편 이번 집회를 비롯 한교총 행사 전반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한교총 총무 김일영 목사(체리힐제일교회·856-424-9686)에게 하면 된다.


임은숙 기자 rim.eunsook@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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