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규 개인전 '뉴욕 시리즈'
알재단 '아트 인 워크 플레이스'
9·11 이전 트윈타워 등 소재
이번 전시회는 '아트 인 워크 플레이스(Art in the Workplace)'의 일환으로, 갤러리가 아닌 공공장소에서 현대미술 작품을 전시애 미술을 일상 속으로 끌어들이고 잠재적인 관객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려는 취지다.
정 작가는 서울대학교 서양학과를 졸업하고 1977년 제10회 파리비엔날레 참여를 계기로, 프랑스 파리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밖에도 정 작가는 도쿄 사진 비엔날레와 프랑스의 이시 비엔날레 수상, 개인전 20여 회와 그룹전에도 100여 회 이상 참여하는 등 활발한 예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형 사진 작품으로 유명한 정 작가는, 본인이 촬영한 사진을 잘게 잘라 엮고 재배치하는 작업을 통해 피사체의 이면과 작품 속 대상을 재구축하고 관객에게 새로운 관점을 제공한다.
이번 작품들은 향수와 공감을 부르는 9·11 이전의 뉴욕 파이낸셜 디스트릭트, 트윈타워 등을 주요 소재로 사용했다.
전시는 월~금요일 낮 12시~오후 7시. 오프닝 리셉션은 26일 오후 2~4시. 문의 info@ahlfoundation.org, 516-983-3935.
강다하 인턴기자 kang.daha@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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