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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표 '아가씨' 28일 북미 개봉

올해의 '청불' 영화 중 최고작
'아수라' 27일까지 연장 상영

파격적인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큰 화제를 모은 영화 '아가씨(감독 박찬욱.포스터.왼쪽)'가 북미 전역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다.

LA.시카고.워싱턴DC 등 주요 도시에서 상영이 확정된 가운데 뉴욕 일원은 퀸즈 베이사이드 AMC베이테라스(211-01 26애비뉴), 뉴저지 에지워터 멀티플렉스(339 리버로드) 그리고 리지필드파크 AMC스타플렉스(75 챌린저로드)에서 오는 28일부터 관람할 수 있다.

2016년 올해 국내에서 개봉된 '청소년 불가' 영화 중 최고 흥행을 기록한 영화 '아가씨'는 5월 칸 영화제 이후에도 토론토 국제 영화제, 판타스틱 영화제 등 다양한 해외 영화제에서 잇따라 초청돼 큰 이목을 끌었다.

영화 '아가씨'는 어릴 적 부모를 잃고 후견인인 이모부(조진웅)의 엄격한 보호 아래 살아가며 막대한 재산을 상속 받게 될 귀족 아가씨 히데코(김민희)와 그 돈을 가로채려는 사기꾼 백작(하정우), 그리고 소매치기 고아이자 순박해 보이는 하녀(김태리)의 속고 속이는 이야기다. 영화는 영국 작가인 세라 워터스의 대표 소설 '핑거 스미스'를 바탕으로 한국의 일제 강점기 시대를 배경으로 각색해 재구성했다.



한편 그동안 인기리에 상영되어 온 영화 '아수라(감독 김성수.오른쪽)'는 뉴욕 퀸즈 베이사이드 AMC베이테라스와 뉴저지 에지워터 멀티플렉스, 리지필드파크 AMC스타플렉스 극장에서 오는 27일까지 연장 상영된다.

정우성과 황정민 등 연기파 대표 배우들이 총출동해 개봉 이전부터 큰 화제를 불러 모은 영화 '아수라'는 지옥 같은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서로를 속이고 배신하고 싸우는 절대 악의 세계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작품이다.

상영시간 등 자세한 정보는 배급사 웹사이트(www.cj-entertainmen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명주 기자 oh.myungjo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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