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군함도' 8월 4일 북미 개봉
징용 후 목숨 건 탈출기
한국서 역대 예매 1위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한국에서 26일 개봉된 군함도는 지난 24일 오전 10시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예매 점유율 63.6%, 예매 관객수 17만9553명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올렸다.
이는 한국영화 사상 역대 최고 사전 예매량 수치로 종전 '은밀하게 위대하게(9만7000명)'를 뛰어넘는 기록이다.
오는 8월 4일 북미에서 개봉하는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베테랑' '베를린'을 만든 류승완 감독 작품이다.
군함도는 특히 초호화 캐스팅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 대한민국 대표 배우 황정민.소지섭.송중기.이정현 등의 출연진으로 올 여름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1945년 군함도의 3분의 2를 재현한 압도적 규모의 세트와 소품 하나까지 완성도를 기한 비주얼은 마치 실제 군함도에 와 있는 듯하다.
뉴욕 일원에서는 뉴욕 베이사이드 AMC 로우스 베이테라스6, 맨해튼 AMC 엠파이어25, 뉴저지 AMC 스타플렉스 리지필드파크12, 에지워터 멀티플렉스 시네마스, 펜실베이니아 AMC 플리머스미팅 몰12에서 관람할 수 있다. facebook.com/cjentertainmentusa
신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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